■ 조국 법무부 장관이 자택 압수수색을 지휘하던 수사팀 검사와 직접 통화한 것을 두고 정치권 공방이 거세지고 있습니다. 야당은 검찰에 대한 외압, 여당은 수사 상황 흘리기라며 각을 세웠는데, 이호진 前 태광그룹 회장 탄원서를 낸 사실도 공방에 휩싸였습니다.
■ 조국 장관 일가가 운영하던 웅동학원 '위장 소송' 의혹 등과 관련해 조 장관 동생과 동생의 전 부인이 13시간 넘게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. 검찰은 공사비 청구 소송을 제기한 과정과 실제 공사가 이뤄졌는지 등을 확인했습니다.
■ 교수 4천여 명이 검찰 개혁을 촉구하는 시국 선언을 냈습니다. 동참한 교수들은 현 사태 핵심은 조국 가족이 아니라 일방적 법치주의로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검찰이라며, 검찰 개혁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신설을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.
■ 어제 하루 인천 강화군 강화읍 등 두 곳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판정이 더 내려져, 강화에서만 4건, 전체 확진 건수는 모두 8건으로 늘었습니다. 의심 신고가 접수된 다른 두 건에 대한 정밀검사가 진행 중이어서, 확진 판정이 더 늘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.
■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열흘이 넘도록 감염 경로는 오리무중인 채 계속 확산하자, 정부는 돼지 이동중지명령을 내일 정오까지 연장하고 경기 북부 축산 차량도 이동하지 못하도록 했습니다. 살처분 대상 돼지는 6만 마리를 넘어섰고, 불안감은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.
■ 자녀의 KT 채용 비리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의 첫 재판이 오늘 오후 2시부터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립니다. 1차 공판은 피고인이 반드시 출석해야 하기 때문에, 김 의원은 포토라인에 설 것으로 보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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